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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해방선포식 선언문
이선본
조회 : 917    작성 : 2018-09-11 10:55:42

2018.9.9일 오후 4시 대전예닮교회에서 

한교사와 오예선 주최하고 대전태극연합, 대직선 그리고 이선본 대전의 2개 뿔뿌리모임인 "하나풀모(회장 홍성주)"와 "우남회(우남 이승만 회: 간사 김희석)"가 협력하여 제1회 [북한자유화 선언의 날] 행사가 약 백명의 참가자들이 모인가운데 열렸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선본 대전하나풀모 홍성주 회장이 글을 쓴 다음의 선언문이다. 그에 그 전문 및 사진을 올립니다.



북한자유해방선언문(초안,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9x4raXKjbu4



오늘 9월 9일은 3.8선 이북에 공산노예 국가가 선포된 지 70년 되는 날이다.

20세기 인류문명의 발작적 광증이었던 공산전체주의 혁명이, 헌법 조문까지 써 주던 스탈린의 각본에 따라 김일성 괴뢰 정부가 성립된 날이다.

오늘 우리는, 70년 동안 만나보지 못한 이북의 동포들을 떠올리며 가슴을 치며 통곡한다.


동포여, 형제들이여,

노예의 삶을 살아 온, 그러나 문명과 인류의 동반자이었어야 할 북한인들이여!


우리 한국인들은 지난 30년 동안 당신들을 철저히 외면해왔다.

당신들의 처절한 비탄과 신음소리를 스치는 바람에 들었으나 강 건너 불구경하듯 침묵했다.

‘휴전선’에 걸쳤던 동서냉전의 철벽이 사라지고 나자 방종과 탐욕이 시작되었다,

그럼으로써 자유의 최전방이자 인류해방의 전진기지로서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을 망각했으며 “당신들을 잊지 않겠노라!”는 이승만의 서약을 내팽겨 쳤다.

그 대신 온갖 축복과 풍요를 저 잘난 탓으로 치부하며 맘껏 탐욕하며 탕진하기 시작했다.


어디 그 뿐인가?

‘햇볕정책’과 ‘우리민족끼리’라는 악마의 달콤한 주술에 취해 어버이 수령 전체주의 사교체제를 강화시키는데 부역질도 마다하지 않았다.

동포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투쟁하는 대신 반대로 독재자 수령의 폭정을 강화시키는 반인류 범죄에 가담하거나 묵인해 왔다.

폭정자의 손에 핵무기를 들려주어 전 세계를 핵 우환(憂患)에 빠트렸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한민족끼리 평화통일” 이라는 말로 세계를 기만하고 있다.


2천 5백만 동포여,

우리 한국인들은 지금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고 방종해 온 지난 30년의 결과, 대한민국은 우리 안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난 주사파 김일성주의자들이 통치하고 있으며, 법치는 실종되고, 경제는 망하기 직전이다.

한국인들은 이제 촛불이라는 일등국민과 태극기를 든 이등국민으로, 지배와 피지배 계급으로 ‘분류’되기 시작했으며, 시장에서 맘껏 일할 자유도, 자유롭게 고용할 자유도 박탈되었다.

당신들이 겪는 인권유린과 노예생활을 ‘강 건너 불’처럼 대하며 침묵 외면한 결과, 그 지옥의 불기둥이 마침내 우리 한국인들의 타락한 발등에서 타오르고 있는 것이다.


2천 5백만 동포여,

그리고 자유를 침탈당하기 시작한 5천만 자유 한국인들이여,


하여, 우리는 이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자명한 진리로 받아들인다.


첫째, ‘휴전선’을 경계로 짓고 있는 전체주의 폭정과 자유는 공존이 절대 불가능하며,


둘째, 그것이 어디에 있건, 민족 평화 자주 등 무엇을 내세우건, 심지어 핵폭탄 협박을 하던 상관없이, 전체주의 폭정에 대항하여 노예 인간을 해방시키는 일은 모든 문명세계 자유인의 신성한 의무이자 삶의 조건이다.


셋째, 특히 그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일 뿐만 아니라, 삶의 조건이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저 미개(未開) 봉건문명의 노비백성에게 일약 자유대한민국의 공화국 주권자가 되고 2세대 만에 눈부신 한강의 기적을 이뤄 풍요를 누리게 된 한국인들에게는 ‘숙명처럼’ 부여된 사명이다.


우리는 문명과 인류가 우리 한국인들에게 기대하며 성원하고 있는 이 숙명을 참회와 기도 속에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하여 한반도에 발붙여 사는 7천 5백만 동포 모두는 자유인임을 엄숙히 선언한다.

우리 모두 “평등하게 창조되었고, 창조주로부터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은” 7천 5백만  개개인 모두가 ‘최고 존엄’임을 선포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김씨 왕조의 전체주의 폭정에 맞서,

수령 전체주의에 부역하고 있는 적-대한민국 주사파 정권에 맞서,

북한해방과 자유통일을 위해 자유인의 투쟁을 엄숙히 선포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2천 5백만 북한 동포들이  

지난 30년 동안, 전체주의 우상을 숭배하면서 고통당한 것을 잊고 지내 온 것에 대해 깊이 참회함을 선포한다.


당신들을 이제 진정으로 나의 형제로 사랑하겠노라!

국부 이승만 시대의 정신으로 되돌아가 그가 6.25전쟁 때 미수복(未收復)지역에 남겨진 당신들에게 한 약속 그것을 우리의 가슴 깊이깊이 새기겠노라,


“절망하지 마시오. 당신들을 잊지 않을 것이오.”


그 약속을 우리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겠노라, 사랑하는 동포여!


“공산 학정 속에 당분간 그대로 남아 있게 되는 우리의 불쌍한 동포들에게 나는 이렇게 외치는 바입니다. 절망하지 마시오! 우리는 결코 당신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잃어버린 이북 5도와 북한의 우리 동포들을 다시 찾고 구출하려는 한국 국민의 근본 목표는 과거와 같이 장차에도 그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2018년   9월 9일

북한자유화선포 연합기도회 참가자 일동

 

( 글쓴이 홍성주 : 이선본 대전하나풀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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